두 번째로 자주보는 유튜브 채널은 <유니레버>입니다. 전세계의 지속가능경영전문가들이 매년 지속가능경영을 잘하는 기업을 뽑는데요. 지난 10여년간 유니레버가 항상 최상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니레버의 유튜브 채널을 가 보면 왜 그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유니레버는 '지속가능성'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비즈니스와 결합하는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영상들은 정말 좋은 내용이기는 하지만 어떤 영상은 '이것을 어떻게 비즈니스와 연결하고 있다는 것이지' 라는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파타고니아는 꼭 비즈니스와 전략적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환경보호에 의미가 있다고 하면 돈과 자원을 들여 영상을 만들기 때문이죠.
그것에 비해 유니레버는 영상 하나를 만들더라도 유니레버의 비즈니스, 상품, 서비스, 이해관계자와 어떻게 연결, 결합되어 있는지에 대해 잘 설명해주기 때문에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하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최근에 유니레버는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원재료 단계에서부터 재생농업확산, 인권문제해결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Unilever's Responsible Partner Policy> 등과 같은 영상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공급망 ESG 확산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SG에서 궁극적으로 완성해야할 경제 또는 비즈니스 모델이 순환 경제 또는 순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비영리재단인 <엘렌 맥아더 재단>은 순환 경제와 비즈니스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곳입니다.
이 곳의 유튜브채널은 일반 영리기업을 비롯해 NGO, NPO, 정부기관, 연구소,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순환경제, 순환비즈니스를 어떻게 실험하고 실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순환 경제와 비즈니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강연이나 인터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강연이나 인터뷰를 보면서 공부해야할 것이 정말 많구나... 그리고, 공부만이 아니라 진짜 실험과 실행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 순환비즈니스를 기업의 최우선 차별화 전략으로 실행하는 기업이 있는데, 미국의 업무용 빌딩 카펫&타일을 제조하는 <인터페이스>라는 회사입니다. <인터페이스 유튜브 ☞ 클릭>의 유튜브 채널도 플라스틱이나 석유화학을 다루는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포인트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출퇴근할때 가장 자주, 많이 보는 채널은 EBS의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입니다. 정말 <위대한 수업> 때문에 TV 수신료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올해 공개된 영상 중에 제일 감명 깊었던 영상은 <제인 구달_나의 이야기>였습니다. 침팬지 연구가이자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제인 구달 박사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시는 영상을 보며 '나도 저런 어른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라는 아주 원대한(불가능한) 생각을 잠깐 하기도 했습니다.
제인 구달 박사님은 ESG 환경지표 중에 중요한 '생물다양성'이라는 개념의 본질, 그리고 그것에 왜 중요한지에 대해 조곤 조곤 잘 설명해주시는데요. 생물 다양성과 관련해서는 <생물다양성 재단>의 이사장이자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 <아마존 ☞ 클릭>도 추천합니다.
제인 구달 박사님의 영상외에도 UN SDGs를 만든 '제프리 삭스 교수님'의 강연도 꼭 보시면 좋겠습니다.
SDGs 플랫폼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청년을 주제로 다양한 이슈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유튜브채널입니다.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는 목적은 대내적, 실질적으로는 '기업 자체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이지만, 대외적, 대의적으로는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가능발전의 공동목표인 UN SDGs를 제대로 아는 것이 ESG에서 중요합니다. 그런데, SDGs를 어떻게 실행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SDGs 플랫폼은 완전히 기업 관점은 아니지만, SDGs의 17개 영역 169개 실행목표를 우리사회에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에 대한 이슈와 사례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ESG 실무자를 위한 유튜브 추천 Best 5
"책" 말고 유튜브...
얼마 전 기업 ESG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ESG 특강을 했다. 대개 강의 자료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추천 도서를 넣는다. 그날도 ESG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추천 도서를 소개했다. 강의를 마치려는데 한 참가자가 손을 들었다.
"강사님, 책도 좋은데요. 혹시, ESG를 더 잘 알기 위해 볼만한 유튜브 채널은 없을까요?"
아차!! 책의 시대가 가고 유튜브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깜빡했다.
"아!! 당연히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지하철로 출퇴근 할 때 책을 주로 봤었는데, 요즘은 유튜브를 봅니다.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Best 5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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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 글로벌 바로가기 ☞ 클릭
1. 파타고니아 코리아 / 파타고니아 글로벌
매주 한 번씩은 <파타고니아 코리아> 와 <파타고니아 글로벌> 유튜브를 체크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말했지만 파타고니아는 여러가지 면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잘하는 회사이고 연구하고 배울 점이 많은 회사입니다.
물론 파타고니아 유튜브 채널도 기업 PR 채널이기 때문에 제품 광고나 마케팅 콘텐츠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회사 채널들과 비교할 때 지속가능경영에 관해 정말 좋은 자료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러분이 꼭 봤으면 하는 콘텐츠가 <우리 옷장안의 괴물>이라는 영상인데요. 그 영상을 보면 우리의 소비에 관해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재생 유기농>에 관한 시리즈가 제 공부와 일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니레버 유튜브 ☞ 클릭
2. 유니레버
두 번째로 자주보는 유튜브 채널은 <유니레버>입니다. 전세계의 지속가능경영전문가들이 매년 지속가능경영을 잘하는 기업을 뽑는데요. 지난 10여년간 유니레버가 항상 최상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니레버의 유튜브 채널을 가 보면 왜 그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유니레버는 '지속가능성'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비즈니스와 결합하는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영상들은 정말 좋은 내용이기는 하지만 어떤 영상은 '이것을 어떻게 비즈니스와 연결하고 있다는 것이지' 라는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파타고니아는 꼭 비즈니스와 전략적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환경보호에 의미가 있다고 하면 돈과 자원을 들여 영상을 만들기 때문이죠.
그것에 비해 유니레버는 영상 하나를 만들더라도 유니레버의 비즈니스, 상품, 서비스, 이해관계자와 어떻게 연결, 결합되어 있는지에 대해 잘 설명해주기 때문에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하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최근에 유니레버는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원재료 단계에서부터 재생농업확산, 인권문제해결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Unilever's Responsible Partner Policy> 등과 같은 영상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공급망 ESG 확산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llen MacArthur Foundation 유튜브 ☞ 클릭
3. 엘렌 맥아더 재단
ESG에서 궁극적으로 완성해야할 경제 또는 비즈니스 모델이 순환 경제 또는 순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비영리재단인 <엘렌 맥아더 재단>은 순환 경제와 비즈니스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곳입니다.
이 곳의 유튜브채널은 일반 영리기업을 비롯해 NGO, NPO, 정부기관, 연구소,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순환경제, 순환비즈니스를 어떻게 실험하고 실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순환 경제와 비즈니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강연이나 인터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강연이나 인터뷰를 보면서 공부해야할 것이 정말 많구나... 그리고, 공부만이 아니라 진짜 실험과 실행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 순환비즈니스를 기업의 최우선 차별화 전략으로 실행하는 기업이 있는데, 미국의 업무용 빌딩 카펫&타일을 제조하는 <인터페이스>라는 회사입니다. <인터페이스 유튜브 ☞ 클릭>의 유튜브 채널도 플라스틱이나 석유화학을 다루는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포인트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EBS 위대한 수업 유튜브 ☞ 클릭
4. EBS 위대한 수업
출퇴근할때 가장 자주, 많이 보는 채널은 EBS의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입니다. 정말 <위대한 수업> 때문에 TV 수신료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올해 공개된 영상 중에 제일 감명 깊었던 영상은 <제인 구달_나의 이야기>였습니다. 침팬지 연구가이자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제인 구달 박사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시는 영상을 보며 '나도 저런 어른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라는 아주 원대한(불가능한) 생각을 잠깐 하기도 했습니다.
제인 구달 박사님은 ESG 환경지표 중에 중요한 '생물다양성'이라는 개념의 본질, 그리고 그것에 왜 중요한지에 대해 조곤 조곤 잘 설명해주시는데요. 생물 다양성과 관련해서는 <생물다양성 재단>의 이사장이자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 <아마존 ☞ 클릭>도 추천합니다.
제인 구달 박사님의 영상외에도 UN SDGs를 만든 '제프리 삭스 교수님'의 강연도 꼭 보시면 좋겠습니다.
SDGs 플랫폼 유튜브 ☞ 클릭
5. SDGs 플랫폼
SDGs 플랫폼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청년을 주제로 다양한 이슈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유튜브채널입니다.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는 목적은 대내적, 실질적으로는 '기업 자체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이지만, 대외적, 대의적으로는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가능발전의 공동목표인 UN SDGs를 제대로 아는 것이 ESG에서 중요합니다. 그런데, SDGs를 어떻게 실행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SDGs 플랫폼은 완전히 기업 관점은 아니지만, SDGs의 17개 영역 169개 실행목표를 우리사회에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에 대한 이슈와 사례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UN SDGS와 관련해서는 <UNGC 한국>의 유튜브 채널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UNGC Korea 유튜브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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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속가능경영을 잘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유튜브 채널을 가면 볼게 정말 많습니다. 지하철에서 유럽이나 미국 기업들의 영상을 보다가 내릴 역을 지나친 경우가 꽤 여러번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그런 좋은 영상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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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소셜랩의 <인스비 TV>도 추천할 만한 유튜브 채널이 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Balanced CSR&ESG 유승권